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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와 가볼만한곳

서울 및 경기도에서 가까운 가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관악산

1. 관악산 등산 코스 소개

1-1. 연주대 코스

관악산의 정상인 연주대(629m)까지 오르는 대표적인 코스로, 정상에서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가파른 구간이 있어 초보자보다는 중급자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초입 부분에서 이정표를 잘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잘못해서 삼성산 방향으로 빠지면 길을 못 찾아 헤매게 될 수 있습니다.

  • 경로: 서울대 정문 → 서울대 순환도로 → 관악산 입구 → 관악사 → 연주대
  • 등반 시간: 왕복 약 3~4시간 (중급자 코스)
  •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하차 → 3번 출구에서 5513번 버스 환승 → 관악산 입구 정류장 하차.
    - 버스: 5513, 6512번 버스를 이용하여 관악산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1-2. 서울대 코스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지나 관악산 중턱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로, 비교적 평탄하고 완만한 경사를 따라 걷기에 좋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등산객에게 추천합니다.

  • 경로: 서울대 정문 → 관악정 → 낙성대 → 서울대 후문
  • 등반 시간: 왕복 약 2~3시간 (초보자 코스)
  •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하차 → 3번 출구에서 도보 이동.
    - 버스: 501, 651, 750번을 이용하여 서울대 정문에서 하차.

1-3. 낙성대 코스

낙성대 공원을 시작으로, 관악산의 다양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비교적 평탄한 구간이 많고, 서울대 쪽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아 조용히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경로: 낙성대공원 → 낙성대 → 연주대
  • 등반 시간: 왕복 약 3~4시간 (초보자 코스)
  •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하차 →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버스: 5511, 5513번을 이용하여 낙성대 정문 하차 후 도보 이동.

1-4. 삼성산 코스

삼성산은 관악산과 인접해 있으며, 자연보호림으로 지정된 곳으로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등산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등산객이 비교적 적으나, 길이 중간중간 끊겨 있으며, 일반 등산로가 아니기에 이정표를 잘 찾기 어렵습니다. 경험자와 동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경로: 관악산역 2번출구 → 1,2 전망대 → 삼성산 정상
  • 등반 시간: 왕복 약 4~5시간 (중급자 코스)
  •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하차 →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버스: 5513, 6512번을 이용하여 서울대 정문 하차 후 도보 이동.

1-5. 관악산 둘레길

관악산 둘레길은 전체 7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산 중턱을 따라 완만한 경사로가 이어집니다. 등산을 하지 않고도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추천 구간:
    - 1구간 숲길탐방로: 서울대입구역 → 서울대 정문 → 관악산 입구 (3.5km, 약 1시간 소요)
    - 3구간 연주암길: 낙성대 → 서울대 후문 → 관악사 (4.5km, 약 1시간 30분 소요)
  • 찾아가는 방법: 각 구간마다 출발 지점이 다르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구간의 탐방지원센터로 이동하는 방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관악산 등산 시 주의 사항

  • 날씨 확인: 등산 전 날씨를 꼭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특히 가을철에는 기온차가 크므로, 아침저녁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적절한 등산 장비: 관악산은 바위가 많아 등산화와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옷차림보다는 바람막이 재킷과 모자, 선글라스를 준비하세요.
  • 체력 관리: 관악산의 주요 코스는 급경사가 많으므로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세요. 초보자라면 서울대 코스나 낙성대 코스를 추천합니다.
  • 안전 수칙 준수: 산행 중 무리하지 말고, 힘들 때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세요. 바위나 암벽 구간에서는 안전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쓰레기 처리: 물과 음식을 먹은 후 쓰레기는 반드시 집에 가져 가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본인이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는 것이 국립공원 보호에 중요합니다.
  • 탐방 시간 준수: 산행 전, 관악산 국립공원의 입산 및 하산 시간을 확인하세요. 여름철에는 오후 5시 이후, 겨울철에는 오후 4시 이후에는 입산이 제한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가까운 단풍구경하기 좋은 관악산

관악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산입니다. 다양한 코스와 경치를 자랑하며,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번 가을,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관악산에서 등산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주의 사항을 잘 지키며 즐거운 등산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