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곧 추수감사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매년 11월 4번째 금요일이며 우리나라의 명절과 비슷한 개념이 되겠네요.
우리나라 명절과 같은 개념이라서 그런지 미국 사람들도 이날에는 우리처럼 가족들과 도란도란 앉아서 같이 음식도 해 먹고 한 해를 잘 보냈다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해의 결실에 대해 감사하는 날인 추수감사절에 대한 소개와 유래에 대해서 쉽고 빠르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소개
2. 유래
3. 대표적인 음식 칠면조
4. 주요 행사
5. 마무리
1. 소개
추수감사절은 서두에 설명한 것과 같이 한해 열심히 농사지은 농작물들을 가을에 수확하며 사람들의 노고와 수확한 농작물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는 미국의 기념일입니다.
같은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의 경우 10월에 기념하지만, 미국에서는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합니다.
올해 추수감사절은 11월 29일입니다.
추수감사절은 기독교 문화권에서 시작되었고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독교 국가에서 기념합니다. 별다른 의미지만,
최근에는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이 시기를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하곤 합니다.
2. 유래
1621년에 영국에서 박해받던 청교도인들이 미국에 건너가 온갖 고난을 겪으며 곡식을 첫 수확 하자 감사하며 지낸 것을 기념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생겨났습니다.
이후, 1863년경 미국 정부에서 추수감사절을 공식적인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며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3. 대표적인 음식 칠면조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항상 추수감사절에는 요리가 된 칠면조를 보실 수 있는데요. 칠면조는 사실 닭에 비해서 질기고 기름기도 적어 맛이 없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왜 칠면조를 먹었을까요?
과거에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 주변에 먹을 수 있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칠면조이기 때문에 사냥해서 다 같이 요리해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힘든 시기를 이겨낸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직도 칠면조를 추수감사절에 요리해 먹는다고 합니다.
4. 주요 행사
퍼레이드
가장 유명한 행사 중 하나는 뉴욕시에서 열리는 메이시스 백화점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Parade)입니다. 뉴욕시에서 열리는 이 퍼레이드는 매년 추수감사절 오전 9:00부터 12:00까지 약 3시간가량 진행하는 행사로 화려한 공연이 특징입니다.
자선 활동
추수감사절 시기에 교회들에선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기도 하며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추수감사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이웃들과 공유하는 자선 활동 등을 한다고 합니다.
5. 마무리
오늘은 추수감사절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예전에 사촌네 집에 우연하게 놀러 갔을 때가 추수감사절이라 칠면조를 한번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육질이 질기긴 했지만 가족들과 앉아서 함께 맛있게 먹었던 그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혹시나 미국에 유학을 가거나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 시기를 맞춰서 여행을 가 추수감사절 음식과 문화, 퍼레이드를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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